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463

2015. 6. 26. 탐구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탐구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아 네모네 이현숙 이진희의 탐구생활이란 시를 읽었다. 별별 특이한 비유와 표현이 나의 주의를 끄는데 도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다. 단지 탐구생활이란 제목을 붙인 것이 참신하고 기발나다. 요즘 주말마다 망우산에 오르며 스마트폰으로 여러 가지 꽃과 나비,.. 2015. 7. 6.
2015. 6. 19. 등대 만들기 등대 만들기 아 네모네 이현숙 삼십대 때 우연히 왼쪽 가슴을 만지니 멍울이 잡힌다. 순간 유방암이 아닌가 덜컥 겁이 난다. 병원에 가서 검사하니 떼어내 조직검사를 하자고 한다. 수술 후 조직검사를 했는데 1주일 후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집에 와 1주일을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왜 그.. 2015. 7. 6.
2015. 6. 13. 결혼의 두 얼굴 결혼의 두 얼굴 아 네모네 이현숙 결혼하기 전에는 막연히 핑크빛 신혼생활을 상상했다. 하지만 없는 돈에 전세방을 구하러 다니려니 그 돈으로는 빈민굴 같은 허름한 집 밖에 구할 수 없었다. 순간 꿈이 확 깨는 기분이었다. 평생 남의 집에 살아본 적이 없는데 이런 데서 살아야하나 하.. 2015. 7. 6.
2015. 6. 12. 금이 간 인생 금이 간 인생 아 네모네 이현숙 같이 근무하던 선생님이 전화를 한다. 딸이 암으로 죽었단다.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있다고 한다. 매달 모이는 사람들에게 문자를 넣었더니 단박 답장이 온다. 메르스 때문에 병원에 가기 겁난다는 것이다. 결국 여섯 명중 세 명만 갔다. 장례식장에.. 2015. 7. 6.
2015. 6. 10. 나의 볼펜 나의 볼펜 아 네모네 이현숙 박완서 산문집 나의 만년필을 읽었다. 박완서는 너무도 유명한 사람이라 잘 아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니 그녀에 대해 너무 아는 것이 없었다. 박완서는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났다. 개풍군은 개성시 남쪽에 있다.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 2015. 7. 6.
2015. 6. 1. 내 머리가 어때서 2 내 머리가 어때서 아 네모네 이현숙 요즘 염색을 하지 않는다. 염색을 하지 않았더니 백발이 다 됐다. 보는 사람마다 왜 염색을 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40대부터 20년이 넘게 염색을 했더니 이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염색할 때마다 머리가 가렵고 긁으면 두피에 물집까지 생긴다. 파.. 2015.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