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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9. 호암산, 삼성산

금천구에 있는 호암산과 삼성산에 갔어요.호암산(虎巖山)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산으로 관악산 서쪽 끝 봉우리라고 하네요. 산자락에 호압사가 있어 호압산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래는 금주산 · 금지산(금천의 주산)이라고도 불렀으며 산세가 호랑이 형상을 닮아서 호암산이라고 했다네요.석수역-호암산숲길공원-신랑각시바위-호암산성-석구암-호암산 정상-삼성산국기봉-제2깔딱고개-관악역까지 걸었어요.날씨가 좋아 가시거리가 길어서 보기 좋았어요.

사진 2024.10.21

2024. 10. 18. 클래시모 문화 기행

날로 먹은 문화 기행이현숙   클래시모에서 문화 기행을 떠났어요. 클래시모는 한 달에 두 번씩 신사동에 있는 음악 나무(무지크 바움) 아래서 클래식 감상을 하는 모임이죠. 봄가을로 문화 기행을 떠나는데 올가을에는 춘천에 있는 제이드 가든 수목원으로 갔어요. 1. 제이드 가든  제이드 가든은 산자락에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테마 정원과 4천여 종의 수종이 어우러진 멋진 수목원이죠. 비가 부슬부슬 내려 만추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 특히 이끼 정원이 아름답더군요.  연못가에 세워진 여인 동상도 인상적이었어요. 엉덩이가 빵빵한 게 남자라면 한번 만져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아련한 핑크빛의 핑크뮬리도 환상이고 다양한 야생화가 눈길을 끌었어요.2. 야유 스페이스  닭갈비와 막국수로 맛난 점심..

클래시모 2024.10.20

2024. 10. 8. 어르신의 부산여행

어르신의 부산 여행 이현숙 기간 : 2024년 10월 8일 ~ 2024년 10월 14일 장소 : 부산 티엔티 여자들 다섯 명이 가을여행을 떠났다. 이번에는 정연씨 고향인 부산의 갈맷길을 걷기로 했다. 10월 8일 출발 드디어 출발이다. 몇 달 전부터 순환 씨가 기차표 예매하고 정연씨가 맛집도 알아보며 준비했는데 별 탈 없이 출발하게 되어 다행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빵 한 쪽 먹고 사가정역으로 갔다. 출근 시간이라 전철 타기도 힘들다. 무거운 짐을 지고 들고 꼬빡 서서 갔다. 강남구청역에서 분당선으로 갈아타니 여기도 만원이다. 한참 서 있다가 경로석 쪽에 빈자리가 보여 겨우 앉았다. 앉아서 넋 놓고 있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려보니 수서역이다. 출입문이 닫히려는 순간 용케 빠져나왔다. 승강장 의자에 앉아 놀란..

기행문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