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6. 포천여행 대학동창 친구와 포천 여행 갔어요. 산정호수 둘레길을 돌고 욕쟁이 할머니 식당에 가서 시레기 정식을 먹었어요. 이 할머니는 세계단편영화제에서 그림이야기로 우수다큐상을 받았대요. 광릉수목원에서는 우리꽃 식물세밀화 공모전이 열리고 있었어요. 광릉에 갔어요. 이곳에는 세조.. 사진 2018.05.28
2018. 5. 23. 알맹이 빠진 축하 알맹이 빠진 축하 아 네모네 이현숙 올해 내 나이 칠십이다. 칠순이라고 미리 친정 동생들과 딸네 가족이 모여 식사도 하고 케익도 자르고 꽃다발도 받았다. 생일 축하 노래도 하고 선물비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칠순 전날은 남편이 칠순 기념으로 외식을 하자고 하여 중국집에 가.. 나의 이야기 2018.05.25
2018. 5. 22. 앙꼬 빠진 축하 앙꼬 빠진 축하 - ‘ㅁ’이 없는 글 - 이현숙 올해 내 나이 칠십이다. 칠순이라고 열흘 전에 친정 동생들과 딸네 가족이 같이 식사도 하고 케익도 자르고 꽃다발도 받았다. 생일 축하 노래도 하고 축하비도 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칠순 전날은 옆 지기가 칠순 축하한다고 외식을 하자.. 나의 이야기 2018.05.25
2018. 2. 9. 보이지 않는 끈 보이지 않는 끈 아 네모네 이현숙 “지나예요.” 남편의 핸드폰에서 웬 여자 소리가 들린다. 나도 모르게 귀를 쫑긋 세운다. 그 여자는 ‘지금 뭐하느냐, 저녁에 뭘 할 거냐?’ 코맹맹이 소리를 한다. 남편이 지금 집사람과 차 타고 어디 가는 중이라고 말하자 뚝 끊는다. 누가 뭐래지도 않.. 나의 이야기 2018.05.25
2018. 2. 8. 공짜가 진짜 공짜가 진짜 아 네모네 이현숙 세상에는 공짜가 많다. 공기, 물, 햇빛은 값없이 맘껏 먹고 마시고 쬘 수 있다. 아니 이건 옛말인지도 모른다. 오지의 신선한 공기를 담아다가 파는 일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중국 황룡에 갔을 때 곳곳에 압축된 산소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원체 높은 곳이라 .. 나의 이야기 2018.05.25
2018. 5. 15. 성제봉 경남 하동에 있는 성제봉에 갔어요. 경상도에서는 형을 성이라고 해서 형제봉이라고도 한 대요. 청학이골-청학사-형제봉2-형제봉1-강선암-악양면사무소로 내려왔어요. 야생화도 많고 하산 길에는 철쭉이 예뻤어요. 사진 2018.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