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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17. 성북동 문화탐방 (기행문) 길이 피는 길상화 아 네모네 이현숙 기간 : 2014년 4월 17일 장소 : 성북동 일대 한국수필가협회에서 성북동으로 문화탐방을 떠났다. 솔직히 말하면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다. 성북동에 무슨 볼거리가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런 내 예상을 여지없이 깨뜨렸다. 8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이동.. 2014. 4. 19.
2014. 4. 6. 온 집안이 부엌? (낭독자료) 온 집안이 부엌? 아 네모네 이현숙 엄마의 부엌은 부엌에 한정되지 않았다. 술을 담글 때는 안방이 부엌이 되어 술독이 아랫목을 차지한다. 아버지 생신날이 돌아오면 마장동 도축장에서 온갖 고기를 사다가 마당에 앉아 큰 다라이에 허파, 간, 갈비, 천엽 등을 담아 손질한다. 전을 부치.. 2014. 4. 19.
2014. 3. 16. 주는 상처 안 받기 (독후감) 주는 상처 안 받기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를 읽고> 아 네모네 이현숙 이 책의 저자 베르벨 바르데츠키는 상처받은 마음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로 32년간 일해 온 독일 여자다. 그녀는 현재 뮌헨에서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방송을 통해 마음이 .. 2014. 4. 19.
2014. 3. 6. 하나님이 주신 것 하나님이 주신 것 아 네모네 이현숙 오후 6시가 다 되어 전화벨이 울린다. 교회 전도사님이다. 교회에서 전화가 오면 긴장한다. 뭔가 귀찮은 일이 있을 때 주로 오기 때문이다. 안 받을까 하다가 그냥 받는다. 아니나 다를까 수요예배 사회자가 일이 생겨 못 오니 대신 사회를 보라는 것이.. 2014. 4. 19.
2014. 3. 1. 산사랑 짝사랑 산사랑 짝사랑 -산을 향한 그리움- 아 네모네 이현숙 어려서부터 산이 좋았다. 일곱 살 때 시골 큰 집 언덕에 올라 바라보는 산은 나를 설레게 했다. 저 산을 넘고 넘어 계속 가면 거기는 어떤 세상일까 궁금했다. 서울서 태어난 나는 별로 산에 갈 일이 없었다. 엄마도 기껏해야 봄이면 창.. 2014. 4. 19.
2014. 3. 1. 내 머리가 어때서 내 머리가 어때서 아 네모네 이현숙 요즘 염색을 하지 않는다. 몇 달째 염색을 하지 않았더니 거의 백발이 다 됐다. 보는 사람마다 왜 염색을 하지 않느냐고 묻는다. 40대부터 20년이 넘게 염색을 했더니 이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염색할 때마다 머리가 가렵고 긁으면 두피에 물집까.. 2014.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