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72 2021. 8. 25. 남편의 방역수칙 남편의 방역수칙 이현숙 아침부터 수필교실 카톡방에 사진이 올라온다. 문우가 한강 천을 산책하며 찍은 사진이다. 이 길을 걸으며 가끔 만나는 거지가 있는데 몸에서 냄새도 나고 해서 멀리 피해 걸었단다. 그래도 거지가 운동도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곁눈으로 보며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면 눈이 선하게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은 어떤 젊은 남자가 가방에서 먹을 것을 꺼내주는 것을 보았단다. 자기는 상상도 못 한 일인데 이 젊은이를 보니 너무도 훌륭해 보였다고 한다. 나도 이런 상황이면 멀리 피해 다녔을 것이다. 세상이 험하다고, 요즘 젊은 애들은 싸가지가 없다고 종종 뇌까렸는데 알고 보면 세상에는 악한 사람보다 선한 사람이 훨씬 많다. 선한 일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악한 일만 크게 보도를 하니 온 세상이 악해.. 2021. 8. 25. 2021. 8. 15. 안개 속 횡성 여행 안개 속 횡성 여행 이현숙 기간 : 2021년 8월 15일 ~ 8월 17일 장소 : 발왕산, 태기산, 안반대기, 강릉바우길, 선자령, 문암골 동생들과 횡성으로 피서 여행을 떠났다. 코로나19로 4명 이상 모임 금지인데 5번 동생이 2차 접종받고 2주 이상 지나서 5명이 출발했다. 8월 15일 발왕산과 태기산 ★ 발왕산(왕이 나올 정기를 지닌 산) : 정상석 찾아 오리걸음 새벽부터 집을 나서 용평스키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곤돌라 탑승 표를 살 때 5인 이상은 안 될 것 같아 4번 동생 부부는 따로 사고 우리 세 자매 따로 샀다. 여기는 경로 할인이 있는데 70세 이상만 30% 적용된다. 3번 동생은 오늘이 생일인데 주민등록상 아직 생일이 안 돼서 안 되는 줄 알았더니 52년생은 무조건 된단다.. 2021. 8. 23. 2021. 8. 21. 위례강변길 하남시에 있는 위례강변길을 걸었어요. 비바람이 몰아쳐 정신이 없었어요. 메타세콰이어길과 연꽃밭이 예뻤어요. 2021. 8. 21. 2021. 8. 17. 문암마을 가는 길 강원도에 있는 살둔산장에서 문암마을까지 걸었어요. 살둔산장도 예쁘고 문암마을에 있는 문암교회도 독특했어요. 2021. 8. 19. 2021. 8. 16. 강릉바우길과 선자령 안반데기마을을 보고 강릉바우길과 선자령을 걸었어요. 안개가 자욱해서 신비로웠어요. 2021. 8. 19. 2021. 8. 15. 발왕산과 태기산 강원도에 있는 발왕산과 태기산에 갔어요. 그야말로 야생화 천국이었어요. 2021. 8. 19.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2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