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9 프루스트의 독서에 대하여 (독후감) 독서에 대하여 프루스트의 독서를 읽고 - 아 네모네 이현숙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책이 무지 얇다는 점이다. 독서를 별로 안 하는 나는 항상 가장 얇은 책으로 고른다. 둘째는 일주일만 고생하면 3개월을 맘 편히 지낼 수 있다는 점이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 읽.. 나의 이야기 2018.12.09
2018. 11. 20. 화암사 신선대 화암사 신선대 숲길을 걸었어요. 화암사-수바위-시루떡바위-신선대-안부삼거리-화암사로 내려왔어요.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가 일품이었어요. 산행을 마치고 장사항으로 가서 환갑, 칠순 잔치도 했어요. 사진 2018.11.23
2018. 11. 18. 양구, 인제여행 동생들과 양구, 인제로 1박 2일 여행 갔어요. 첫날은 양구 박수근미술관, 파로호를 보았고. 둘째 날은 하추 휴양림, 인제 자작나무숲, 수타사 산소길을 걸었어요. 파로호 갈대숲도 좋고, 인제의 자작나무 숲도 환상이었어요. 사진 2018.11.23
2018. 11. 13. 무등산 광주에 있는 무등산에 갔어요. 약사사-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증심사로 내려왔어요. 아직 억새와 단풍이 많이 남아있었어요. 18단풍을 마지막으로 만끽했죠. ㅋ ㅋ ㅋ 사진 2018.11.14
2018. 11. 10. 수락산 자양샘들과 수락산 갔어요. 수락산역 – 영원암 – 정상 – 석림사 – 장암역으로 내려왔어요. 어제 비가 내려 계곡에 물이 많았어요. 사진 2018.11.10
2018. 11. 6. 강천산 순창에 있는 강천산에 갔어요. 자양저수지-왕자봉-형제봉-북문-산성산-송낙바위-강천제2저수지-구장군폭포-강천사로 내려왔어요. 아직 단풍이 절정이었어요. 사진 2018.11.07
2018. 10. 23. 적상산 무주에 있는 적상산에 갔어요. 서창지킴터-장도바위-서문-향로봉-적상산-안렴대-안국사-적상호로 내려왔어요. 단풍이 절정이라 온 산이 불타는 것 같았어요. 사진 2018.10.24
2018. 10. 1. 당황스럽다 당황스럽다. 아 네모네 이현숙 ◉ 아이슬란드는 그린란드다. 여름이면 온통 초록으로 물든다. ◉ 그린란드는 아이슬란드다. 여름에도 온통 얼음투성이다. ◉ 핸드폰은 애인이다. 보고 또 봐도 보고 싶다. ◉ 지하철은 지렁이다. 땅속에서 기어 다닌다. ◉ 남편은 남편이다. 절대 내편이 되.. 나의 이야기 2018.10.21
2018. 9. 22. 늘어나는 평생지기 늘어나는 평생지기 아 네모네 이현숙 10여 년 전 갑자기 옆구리가 결려 돌아눕기도 힘들었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커브만 틀어도 아구구 소리가 절로 났다. 병원에 가서 초음파 사진을 찍으니 간에 지름 8cm의 거대한 혹이 있단다. 의사는 혹이 이렇게 크려면 오랜 시간이 걸렸을 텐데 여태 .. 나의 이야기 2018.10.21
2018. 8. 24. 등좀 밀어주실래요? 등좀 밀어주실래요? 아 네모네 이현숙 “등좀 밀어주실래요?” 이런 소리를 들어본 것이 언제인가? 예전에는 공중목욕탕에 가면 의례 옆에 있는 사람끼리 등을 밀어주었다. 이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아주 당연하게 여겨졌다. 지금은 공중목욕탕에 잘 가지도 않지만 어쩌다 온천 같은.. 나의 이야기 20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