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양주시에 있는 불곡산에 갔어요. 양주역-양주시청-상봉-상투봉-임꺽정봉-김승골쉼터-선유동천교-임꺽정생가터-별산대놀이마당-양주향교-양주시청-양주역으로 원점회귀했어요. 봄꽃이 피어 아름답고 바위 능선이 아기자기하여 재미있었어요.

이천에 있는 원적산에 갔어요. 송말1리-영원사-원적산정상-낙수재-연인의길-육괴정-산수유마을로 내려왔어요. 산행 후 세종대왕의 영릉에도 들렀어요.

클래시모 2023년 3월 17일 1. 진행자 : 최철성 회원 2. 감상곡 : 베토벤 교향곡 7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1번 발트슈타인 (1) 베토벤 : 베토벤 교향곡 7번 이 전의 교향곡들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베토벤은 7번에서 다시 정통 교향곡으로의 회귀를 보여주고 있다. 투쟁과 승리라는 도식의 5번 운명이나 자연에 대한 찬미가 중심 주제인 6번 전원과 달리 7번에서는 경괘한 장단과 리듬을 앞에 내세우는 무곡 형식의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을 평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춤이나 축제 등의 흥분되고 들뜬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말한다. 베토벤은 1811년에서 1812년에 걸쳐 7번을 작곡했다. 구상은 1809년에 시작되고 있지만, 본격적인 작곡은 1811년 말에 이르러 보헤미아의 휴양..

알짜배기 제주 여행 이현숙 기간 : 2023년 3월 13일 ~ 3월 17일 장소 : 제주도 티엔티 여자들이 제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났다. 4년째 제주살이를 하는 순환씨가 오라고 하니 열 일 제쳐놓고 출발이다. 3월 13일 신나는 출발 김포공항에서 순환씨, 명수씨와 만나 제주를 향해 신나게 출발했다. 정연씨는 친정엄마가 입원하여 부산에 가는 바람에 못 나왔다. 마음 한켠이 허전하다. 제주공항에 내리니 양숙씨가 반가이 손을 흔든다. 렌터카를 타고 함덕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전복죽을 먹고 순환씨 집으로 향했다. 골목길로 들어서니 하얀 강아지가 어떤 집 담벼락 위에서 꼬리를 흔들며 짖어댄다. 순환씨가 예뻐하는 강아지란다. 집에 도착하니 아담한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마당에 쌈 채소가 가득하다. 수선화와 마가렛..

빼앗긴 집에도 봄은 오는가? 이현숙 베란다에 있는 화분에 물을 준다. 아무 생각 없이 물을 뿌리다 보니 난에 꽃대가 길게 올라왔다. 대충 봐도 30cm는 넘겠다. 이렇게 자라도록 보지 못한 게 놀랍다. 이걸 눈이라도 달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남편이 있을 때는 항상 남편이 물을 주었다. 남편은 화분을 일일이 욕실로 옮겨 샤워기로 물을 충분히 준 다음 몇 시간을 기다려 물이 빠지면 다시 거실로 옮긴다. 나는 이게 귀찮아서 모조리 베란다로 내쫓은 후 물뿌리개로 대충 휘휘 물을 뿌린다. 설마 얼어 죽지는 않겠지 하고 겨울에도 그냥 방치했다. 식물들도 이런 나의 무성의함에 그대로 반응한다. 한 마리 두 마리 죽어 나갔다. 별로 언 것 같지는 않은데 왜 죽는지 모르겠다. 성의 없게 준 물은 안 먹겠다고 반항..

홍천에 있는 공작산에 갔어요. 산의 모양이 공작새가 날개를 펼친 모습이라 공작산이라네요 문바위골 – 공작산 정상 – 공작현으로 내려왔어요. 날씨가 포근해서 걷기 좋았어요.

광명누리길을 걸었어요. 철산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신호등을 건너 2, 3, 17번 버스를 타고 보건소 앞에서 내리면 바로 등산로 입구가 나오네요. 광명보건소-구름산 입구-구름산 정상-가학산 갈림길-가학산 정상-광명동굴길- 광명보건소로 원점회귀했어요.

클래시모 2023년 3월 3일 1. 진행자 : 이해웅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클랜드 대학교 물리학과 부교수와 KAIST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물리학과 명예 교수와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양자 정보학 연구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으며, 한국 양자 정보학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에 기여했다. 2008년 KAIST 우수 강의상을 수상했다. 2. 감상곡 : (1) 베토벤 : 스프링 소나타 (2) 베토벤 : 합창환상곡 (3) 리스트 : 죽음의 춤 (4) 하이든 : 천지창조 3. 감상문 (1) 베토벤의 스프링 소나타 베토벤은 10개의 바이올린소나타를 썼는데 5번이 스프링 즉 봄이다. 귀에 익은 곡이라 듣는 내내 행복했다. 피..

2022년 12월 ~ 2023년 2월까지 망우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1. 구병산 보은에 있는 구병산에 갔어요. 구봉산으로도 불리는 구병산은 9개의 봉우리가 병풍을 쳤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구병리- 1코스- 구병산정상- 풍혈- 구병리로 내려왔어요. 구병산 서원리 풍혈은 진안의 대두산 풍혈, 울릉도 도동의 풍혈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풍혈이라고 하네요.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와 이끼가 파랗게 살아있었어요. 2. 서원리 소나무 서원리에 있는 소나무도 보았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했어요. 이 소나무는 속리산의 정이품송과 부부 사이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