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무지개 너머 어딘가에 아 네모네 이현숙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이란 주제로 음악회가 열린다. 모처럼 공연을 볼 기회가 생겨 4월 말일에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어제의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눈부신 햇살과 연두색의 녹음이 화려하다 못해 황홀하다. .. 나의 이야기 2014.06.01
2014. 5. 2. 껌팔이 할머니 껌팔이 할머니 아 네모네 이현숙 목요일마다 수필교실에 가기위해 7호선 전철을 타고 건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쪽으로 걸어간다. 옆의 빈 공간을 쳐다본다. 껌팔이 할머니가 있던 자리가 허전하다. 벌써 5주째 나타나지 않는다. 불안하다. 할머니가 .. 나의 이야기 2014.06.01
2014. 4. 24. 보석보다 귀한 오늘 보석보다 귀한 오늘 아 네모네 이현숙 ‘배 고프지? 빨리 와서 엄마하고 밥 먹자.’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을 비친 화면에 한 엄마가 들고 있는 종이에 써진 글이다. 자식과 한 끼 식사를 단 한 번만이라도 더 하고 싶은 엄마의 간절한 소망이 물씬 풍긴다. 우리는 지금 내가 누리고 .. 나의 이야기 2014.06.01
2014. 5. 31. 온 몸으로 말하다 온몸으로 말하다 아 네모네 이현숙 온몸의 근육이 살아서 꿈틀댄다. 손끝부터 발끝까지 정기가 솟구친다. 자아를 잃은 듯 무아의 경지에 들었다. 온몸으로 절규한다. 말 한마디 없이 무수한 언어를 토해낸다. 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제임스 전의 무용은 관객의 혼을 빼앗아 모두의 숨.. 나의 이야기 2014.05.31
2014. 5. 29. 남한산성 낭독회 롯데수필교실에서 남한산성에 있는 만해기념관으로 낭독회를 하러 갔어요. 낭독회가 끝나고 침괘정, 숭렬전 등을 둘러 보았죠. 사진 2014.05.31
2014. 5. 27. 도봉산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에 갔어요. 도봉산역-천축사-관음암-오봉-성도원-도봉산역까지 5시간 걸렸네요. 이제 야생화가 별로 없었어요. 사진 2014.05.28
2014. 5. 24. 예봉산 자양샘과 동생과 함께 팔당에 있는 예봉산 갔어요. 팔당역-예봉산-율리봉-예빈산-견우봉-조개울마을-팔당역까지 4시간 반 정도 걸렸네요. 내려와서 시원한 팥빙수로 땀을 식혔죠. 사진 201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