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6. 87040 번의 종소리 87040번의 종소리 아 네모네 이현숙 화장실 문을 열어놓은 채 볼 일을 본다. 남편도 외출하여 집에는 아무도 없다.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점은 화장실 문을 닫고 볼일을 보느냐 아니냐라고 한다. 안방 화장실에서 문을 열고 있으면 창문을 통해 용마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전망 좋은 화장.. 나의 이야기 2014.04.19
2014. 1. 24. 성공인가 행복인가? 성공인가 행복인가? 아 네모네 이현숙 성공이 먼저인가 행복이 먼저인가? 물론 성공도 하고 행복도 하다면 말할 나위 없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다. 하지만 둘 중에 한 가지만 선택해야한다면 나는 행복을 선택할 것이다. 신문이나 TV에서 종종 자살 보도를 접한다. 대기업의 회장, 재벌의 .. 나의 이야기 2014.04.19
2014. 1. 16.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낭독자료) <낭독자료> 이 많은 사람들이 다? 아 네모네 이현숙 중학교 때 가정 시간이다. 선생님이 칠판에 여자의 성기와 남자의 성기를 커다랗게 그려놓고 이게 대음순, 이게 소음순, 이것이 고환, 음경 하면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한다.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린다. 선생님 얼굴을 쳐다볼 수가 .. 나의 이야기 2014.04.19
2014. 1. 2. 생각의 궤적을 읽고 (독후감) 부러운 년 <시오노 나나미의 생각의 궤적을 읽고> 아 네모네 이현숙 이 책을 받아 든 순간 사이즈는 맘에 드는데 두께가 너무 두껍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씨도 깨알 같아서 눈알이 빠질 것 같다. 시오노 나나미의 책은 처음 대한다. 우선 제목을 참 잘 붙였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의 궤.. 나의 이야기 2014.04.19
2014. 1. 2. 나는 고리다 나는 고리다 아 네모네 이현숙 나는 무슨 목적이 있어 이 땅에 오게 되었을까? 모든 존재는 반드시 존재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세상에 필요 없는 것이 참 많다. 파리, 모기, 뱀 등 도무지 아무 짝에도 쓸모없을 것 같은 것들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 나의 이야기 2014.04.19
2014. 4. 17. 교향악축제 소리 있는 아우성 아 네모네 이현숙 한화와 함께 하는 2014 교향악 축제 중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를 보러갔다. 첫째 곡은 이영조가 작곡한 여명이다. 이 곡은 처음 듣는 것이라 잘 모르겠지만 여명이 밝아오는 듯 은은한 느낌이 든다. 연주가 끝나고 작곡자가 직접 나와 관객에게 인사.. 나의 이야기 2014.04.18
2014. 4. 15. 속리산 속리산 갔어요. 화북면 장남리 – 문장대 – 신선대 – 천왕봉 – 장각동 – 장각폭포까지 6시간 걸렸네요. 바위도 멋지고 봄꽃도 많았어요. 사진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