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9. 윈난에서 티베트까지 (독후감) 지상 최고의 결혼 선물 아 네모네 이현숙 중국사람 다펑이 쓴 ‘자전거로 윈난에서 티베트까지’를 읽었다. 윈난성과 티베트에 가 본 적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본 이곳은 어땠을까 호기심이 생겼다. 다펑은 중국 대도시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한 달 동안 윈난에서 티베트까지 달리.. 나의 이야기 2016.12.09
2016. 12. 6. 호명산 주발봉 가평에 있는 호명산 주발봉에 갔어요. 발전소 고개 – 주발봉 – 가평역까지 걸었죠. 주발봉 정상석은 주발을 엎어놓은 것 같았어요. 사진 2016.12.07
2016. 11. 29. 작은 동산 제천에 있는 작은 동산에 갔어요. 이름은 작아도 있을 것은 다 있는 멋진 산이죠. 교리 – 모래고개 – 작은 동산 정상 – 외솔봉 – 교리로 내려왔어요. 사진 2016.11.30
2016. 11. 22. 운달산 문경에 있는 운달산에 갔어요. 김룡사 – 장구목 – 운달산 정상 – 헬기장 – 화장암 – 김룡사로 내려왔어요. 생각지도 않은 상고대가 만발해 환상이었어요. 사진 2016.11.23
2016. 11. 13. 그 남자는 어땠을까? 그 남자는 어땠을까? 아 네모네 이현숙 라디오에서 냇킹콜의 투영(too young)이 흘러나오네요.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강림리 산골짜기 어둑한 사랑방이 생각나는군요.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강림리로 학교 동아리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갔어요. 겨울이라 농사일은 할 게 없고, 그곳 초등.. 나의 이야기 2016.11.19
2016. 10. 8. 공공의 적 공공의 적 아 네모네 이현숙 혼잡한 지하철에 오른다. 경로석 앞에 서서 눈을 감고 있다. 앞에는 나보다 조금 젊은 여자와 두 노인이 졸고 앉아있다. 얼마가지 않아서 갑자기 누가 내 손을 잡으며 “죄송합니다. 여기 앉으세요.” 한다. 앞에 앉아있던 여자다. 두 눈에는 졸음이 가득하다. .. 나의 이야기 2016.11.19
2016. 7. 10. 후비다 칼로 후비다 칼로 아 네모네 이현숙 화폭에서 피가 뚝뚝 떨어진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슴이 저려온다. 온 몸에 소름이 끼친다.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 멍하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전시회에 갔다. 입구에 들어서면 리베라의 그림이 먼저.. 나의 이야기 2016.11.19
2016. 7. 7. 얼굴 없는 살인자 얼굴 없는 살인자 “집에 가서 하룻밤 재우고 내일 선산에 묻어야죠.” 동생 남편이 외아들의 유골함을 들고 한 말이 지금도 귀에 쟁쟁하다. 동생의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은 스물여덟 살에 자기 집 지하실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그걸 모르고 밖에 나가 왜 안 들어올까 기다리며 이틀이나 .. 나의 이야기 2016.11.19
2016. 11. 15. 황정산 단양에 있는 황정산에 갔어요. 대흥사 – 원통암 – 영인봉 – 황정산 정상 – 남봉 – 빗재로 내려왔어요. 원통암 마당에 있는 칠성암 바위와 아기자기한 암릉이 멋졌어요. 사진 2016.11.16
2016. 10. 28. 중국 구채구 황룡 호떡집에 불났네~ 아 네모네 이현숙 기간 : 2016년 10월 28일 ~ 11월 2일 장소 : 중국 사천성 구채구, 황룡 올 해가 4번 동생 환갑이다. 환갑도 기념할 겸 엎어진 김에 제사 지낸다고 형제자매끼리 부부 동반으로 중국 구채구에 가기로 했다. 우리 집은 딸이 여섯이라 카톡방에서 번호로 부른다. .. 기행문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