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30. 금강산 화암사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금강산 화암사에 다녀왔어요. 화암사 – 수암 – 선인대봉 – 화암사골 – 화암사로 내려왔어요. 수바위와 신선대가 환상이었어요. 서울로 오다가 인제에 있는 박인환 문학관에 들렀어요. 사진 2017.05.31
2017. 5. 14. 그 친구 너머에 문학이 있었네 그 친구 너머에 문학이 있었네 아 네모네 이현숙 중학교 2학년 때 한 반이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전라도 장흥에서 서울로 유학 온 친구였죠. 2학년 때는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친구 엄마가 그 해에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우연히 3학년 때 또 같은 반이 되었어요. .. 나의 이야기 2017.05.26
2017. 3. 30. 이 또한 이 또한 아 네모네 이현숙 배탈이 나서 뱃속이 요동칠 때 볼 일을 보고나면 이 또한 시원치 아니한가? 차멀미가 나서 위장이 뒤집어질 때 차에서 내려 토하고 나면 이 또한 개운치 아니한가? 뱃속에 가스가 가득 차 터질 지경일 때 한바탕 뿜어내면 이 또한 시원치 아니한가? 소변이 가득 .. 나의 이야기 2017.05.26
2017. 3. 24. 고양이의 봄 고양이의 봄 아 네모네 이현숙 새벽에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간다. 고양이가 골목을 가로질러 자동차 아래로 몸을 숨긴다. 배가 불룩하니 아래로 쳐졌다. 뱃속에 새끼가 있나보다. 새벽바람은 찬 데 고양이 뱃속에는 이미 봄이 왔다. 높은 나무에 앉은 까치 입에 가느다란 나뭇가지가 물려.. 나의 이야기 2017.05.26
2017. 5. 23. 주금산 경기도 내촌에 있는 주금산에 갔어요. 내촌초교 – 독바위 – 주금산 정상 – 베어스타운으로 내려왔어요. 길도 좋고 바람도 좋고 야생화가 엄청 많았어요. 사진 2017.05.24
2017. 5. 20. 3-6반 반창회 오랜만에 3학년 때 담임 김종훈 선생님을 만났어요. 91세라는데 건강해 보이시더군요. 선생님 말씀을 듣다보니 고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았어요. 94세에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생각이 떠올랐어요. 계속 건강하셔서 얼굴 볼 수 있기를~ 사진 201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