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72 2021. 11. 25. 미래수필 문학기행 문경문학관 2021년도 문학기행으로 문경문학관을 탐방했어요. 18집 흙손과 나비장 출판기념회도 하고 문경문학관장인 권두용 관장님의 안내로 상세한 설명도 들었어요. 사비를 털어 문학관을 세운 관장님의 열정이 보기 좋았어요. 2021. 11. 26. 2021. 11. 18. 잃을수록 감사 잃을수록 감사 이현숙 “너희는 좋겠다. 집에 가면 얘기할 사람이 있어서. 나는 적막강산이야.” 대학교 때 같은 과 친구 네 명이 만나 점심도 먹고 차도 마셨다. 집에 갈 시간이 되자 한 친구가 한 말이다. 이 친구는 몇 년 전 남편이 죽어서 혼자 산다. 순간 미안한 감정이 생긴다. 이 친구 남편은 서울대 교수였는데 정년도 못 채우고 어느 날 갑자기 소파에서 일어나려다 넘어져 돌아가셨다.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것 같다고 하였다. 그 후 매년 기일이 돌아오면 제자들과 함께 성묘하러 간다고 했다. 제자들도 무척 마음이 아팠나 보다. 성묘 갈 때는 남편이 좋아하던 커피를 타가지고 간다고 했다. 가끔 남편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남편이 없으면 내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결혼 전에는 부모.. 2021. 11. 24. 2021. 11. 23. 부여 만수산 부여에 있는 만수산에 갔어요. 무량사-고개삼거리-만수산조루봉-전망대-태조암삼거리-태조암-무량사로 내려왔어요. 무량사에는 생육신 김시습의 부도가 있었어요. 눈이 내려 경치가 환상이었어요. 2021. 11. 24. 2021. 11. 20. 검단산 하남에 있는 검단산에 갔어요. 黔(검을 검) 丹(붉을 단) 산은 백제의 승려 검단이 기거하던 산이래요. 하남검단산역-베트남참전비-유길준묘-전망바위-검단산정상-곱돌약수터-현충탑-하남검단산역까지 걸었어요. 날씨가 화창하고 포근하여 걷기 좋았어요. 하산길에 있는 낙엽송도 보기 좋았어요. 2021. 11. 21. 2021. 11. 16. 롯데트레킹 칠순, 환갑 잔치 마니산 산행을 마치고 석모도에 있는 ‘뜰 안에 정원’이란 식당으로 이동하여 2021년 칠순, 환갑잔치를 했어요. 올해 칠순은 이순희님, 현정섭님이었고, 환갑은 이상라대장님, 홍영애님, 김남희님이었어요. 화기애애한 가운데 잔치를 마치고 식당 2층에 있는 카페에서 차도 마셨어요. 2021. 11. 17. 2021. 11. 16. 마니산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에 갔어요. 마니산은 마리산, 마루산, 두악산이라고도 했는데 두악은 우두머리라는 뜻이래요. 마니산은 백두산과 한라산 중앙에 자리 잡고 있대요. 정상 부근에 있는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인데 지금도 개천절에는 제사를 지낸대요. 塹城檀의 한자는 구덩이 참, 성 성, 박달나무 단이래요. 전국 체전 때는 여기서 성화를 채화하여 성화 봉송을 한다는군요. 화도 주차장에서-5코스 단군길-참성단-마니산 정상-2코스 계곡로-함허동천으로 내려왔어요. 함허는 조선 전기 승려 기화의 당호인데 계곡의 너럭바위에는 기화가 썼다는 ‘함허동천’ 네 글자가 남아있어요. 함허동천이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 잠겨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2021. 11. 17.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2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