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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7. 소금산

원주에 있는 소금산에 갔어요. 소금이 나서 소금산이 아니고 작은 금강산이라 소금산이래요. 주차장-매표소-578계단-출렁다리-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보리고개밭두렁-간현봉(386m)-옥대산(331m)-두몽폭포-지정대교-주차장으로 원점회귀했어요. 날씨도 화창하고, 뻐꾸기 소리도 들렸어요. 산속에서 꿩도 만나고 내려오다가 오디도 따먹었어요. 행복한 하루였어요.

사진 2022.06.08

2022. 6. 3. 김홍승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2022. 6. 3. 클래시모 1. 진행자 : 김홍승 교수 김홍승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국립 연극 아카데미아에서 수학했다. 1986년 3월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립오페라단, 시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그랜드오페라란, 김자경오페라단, 경남오페라단 등에서 약 150편의 오페라를 연출했다. 또한 1990년 창극 '황진이'를 시작으로 국립 창극단 '청'(국가브랜드사업)등 10여 편의 창극을 연출하며 현재까지 창극 연출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2012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시상식에서는 연출상을 수상했다. 서울대·부산대·숙명여대 등에 출강했고 1992년 EXPO 자문위원, 남북 교류 문화 예술 축전 레퍼토리 개발위원, 2002년 ..

클래시모 2022.06.04

2022. 5. 30. 남한산성

성남시에 있는 남한산성에 갔어요. 산성역-불망비-남문-수어장대-일장천약수터-유일천약수터-청운사-마천버스종점까지 걸었어요. 날이 흐리고 산들바람이 불어 걷기 좋았어요. 청량산(남한산)은 밤보다 낮이 길어서 붙여진 이름이래요. 군포는 성을 지키기 위한 초소 건물인데 남한산성 내에 125개의 군포가 있었다네요. 지금은 건물은 없고 군포지만 남아있대요.

사진 2022.05.30

2022. 5. 19. 하늘의 미소

하늘의 미소 이현숙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다. ‘오전 11시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윤 대통령의 취임 선서가 있은 후 취임 연설이 시작되는 시각에 많은 사람들의 환호가 있어 뒤를 돌아 하늘을 보니 거꾸로 선 무지개가 선명히 드러났다. 기상학이 전공인 저에게는 놀라운 일입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높은 구름에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천정호(Circumzenithal Arc)라 학명을 붙였고, 중세시대에 인류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그리고 좋은 행운을 가져다줄 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하늘의 미소“라 명명된 것입니다. 신기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가 끝날 무렵 말끔히 사라진 것입니다. 하늘이 대한민국에 행운을 안기는 것인지 아니면 윤석렬 대통령이 운이 좋..

나의 이야기 2022.05.29

2022. 5. 18. 세상 최고의 남편

세상 최고의 남편 이현숙 고교 동창생들이 반모임을 하였다. 오랜만에 만나도 고교 시절처럼 수다가 한창이다. 한 친구가 자기 남편은 주말부부인데 집에 오면 자기 방에 들어가 컴퓨터와 책만 본다고 투정이다. 나는 내심 내 남편도 컴퓨터나 책이라도 봤으면 하고 생각한다. 하루종일 소파에 눈 감고 앉아있는 남편을 보고 있자면 속이 터진다. 한 친구는 남편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인 방을 살그머니 들여다보고 자고 있으면 혼자 요리해서 아침을 먹는단다. 자신의 존재 이유가 없어진 것 같아 서운하단다. 나는 또 속으로 내 남편도 혼자 요리좀 해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 우리 집 삼식이 새끼는 요리할 생각은 꿈에도 안 하고 내가 없으면 밥도 하기 싫어 햇반 사다 먹는다. 10년 전 남편이 먼저 간 친구는 묵묵부..

나의 이야기 2022.05.29

2022. 5. 26. 리더스에세이 심포지엄

리더스에세이에서 2022년 심포지엄을 가졌어요. 일시 : 2022년 5월 26일 ~ 27일 장소 : 원주 박경리 문학공원, 토지문화관, 뮤지엄 산 시상식 : 후정문학상 (김화순), 리더스에세이 신인문학상 (김윤정) 1. 박경리 문학공원 한국 문단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칭송받고 있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토지」를 주제로 선생의 문학세계를 탐방할 수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은 소설「토지」의 산실인 박경리 선생 옛집을 공원화한 곳이다. 약 3,200평의 부지에 꾸며져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은 박경리 선생께서 토지를 집필하셨던 옛집과 정원을 원형대로 보존하여 박경리 선생의 생활 자취를 엿볼 수 있으며, 주변은 소설 토지의 배경을 그대로 옮겨 놓은 3개의 테마공원 "홍이 동산, 평사리 마당, 용두레벌"로 꾸며져 있다..

기행문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