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27. 떡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떡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아 네모네 이현숙 피아노 건반 위의 두 손이 춤을 춘다. 칼 날 위에서 마구 뛰는 신들린 무당 같다. 저 많은 악보를 어떻게 외워서 정확히 한 건반을 찾아 누르는 것일까? 도대체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수원 시립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이진상의 피아노 연.. 나의 이야기 2013.10.28
2013. 9. 23. 알송달송 (위험한 심리학 독후감) <독후감> 알송달송 아 네모네 이현숙 송형석의 위험한 심리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알송달송하여 알다가도 모르겠다. 우선 제목부터 그렇다. 위험한 심리학이라고 했는데 아무리 구석구석 읽어봐도 뭐가 위험하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저자 송형석은 정신과 의사다. MBC-FM, EBS-FM 등 .. 나의 이야기 2013.10.28
2013. 8. 23. 홀딱 벗고 시집 간다고? 홀딱 벗고 시집간다고? 아 네모네 이현숙 “홀딱 벗고 새 우네.” “저 새는 맨날 홀딱 벗고 울면서 여태 시집을 못 갔나?” “반 만 벗어야하는데 홀딱 벗으니까 시집을 못 갔지.” 등산객들이 저를 보고 죄다 한 마디씩 하네요. 사실 저는 억울하다고요. 제가 벗기는 왜 벗어요. 저는 여.. 나의 이야기 2013.10.28
2013. 10. 22. 변산 변산반도에 있는 변산에 갔어요. 남여치 고개에서 월명암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 – 내소사로 내려왔죠. 가뭄이 심해 직소폭포에 물이 없었어요. 사진 2013.10.23
2013. 10. 20. 지젤이 기절했자냐~ 지젤이 기절했자냐~ 아 네모네 이현숙 동생들과 국립극장에서 하는 발레 지젤을 보러 갔다. 시골 아가씨 지젤은 로이스라는 시골 청년으로 가장한 귀족 알브레히트와 깊은 사랑에 빠진다. 지젤을 사랑하던 힐라리옹은 로이스의 신분을 폭로하고 사랑을 고백하지만 지젤의 마음은 이미 .. 나의 이야기 2013.10.21
2013. 10. 17~18. 문학기행 잔 대보지. 아 네모네 이현숙 미래수필문학회에서 산정호수로 문학기행을 떠났다. 오전에 수필교실 수업을 마치고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가을 향기 물씬 풍기는 시골길을 달렸다. 내촌에 있는 참나무쟁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누런 황소인지 암소인지 암튼 누렁이 한 마리가 마당 .. 기행문 2013.10.19
2013. 10. 15. 주왕산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에 갔어요. 주산지를 본 후 절골 – 가메봉 – 주왕산- 대전사로 내려왔어요. 태풍이 부는 듯 바람이 엄청 불었어요. 사진 201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