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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463

2013. 11. 30. 밀땅 밀땅 아 네모네 이현숙 남녀 간에 교제를 나눌 때는 밀땅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밀고 당기기를 잘 해야 한다는 소리다. 너무 질질 끌려가도 매력이 없어지고 너무 튕기면서 밀어내다가는 아주 멀어지기 때문이다. 비록 연인 사이에서만 성립되는 말은 아니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 2014. 1. 3.
2013. 11. 28.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 넋이 빠졌나? 아 네모네 이현숙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3 한국공연예술 경영인 협회 기념음악회를 보러 갔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들어서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기대에 찬 눈으로 무대를 주시하고 있다.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지휘자가 없이 김.. 2014. 1. 3.
2013. 11. 22. 섬진강 섬진강 蟾津江 아 네모네 이현숙 강이 살아있다. 강은 이 생물의 핏줄이다. 초록색 혈관으로 연록의 피가 흐른다. 핏줄이 꿈틀댄다. 혈관 속 적혈구와 백혈구가 흐르듯 물속에 수많은 세포가 살아 움직인다. 두꺼비 나루가 있다. 용맹한 두꺼비는 어디로 가고 주인 잃은 빈 배만 외로이 걸.. 2014. 1. 3.
2013. 11. 16. 살아있는 악기 살아있는 악기 아 네모네 이현숙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토요콘서트를 보러갔다. 지휘자 김대진의 해설이 곁들여진 ‘마지막 작곡가의 마지막 교향곡 마지막 협주곡’이다. 이번 달에는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D장조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모차르트의 교향곡 .. 2014. 1. 3.
2013. 11. 15. 노트르담 드 빠리 세 가지 사랑 아 네모네 이현숙 동생들과 한강진역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빠리’를 보러갔다. 동생이 많으니까 참 좋다. 나는 이런 공연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동생 미경이가 알아서 예매까지 해주니 나는 생각지도 못하고 횡재한 기분이다. 노트르담의 뜻은 our.. 2014. 1. 3.
2013. 12. 14. 코리안심포니 송년 음악회 느낌 아니까~ 아 네모네 이현숙 코리안심포니 2013 송년 음악회에 다녀왔다. 퀸즐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인 요하네스 프리츠가 지휘하였다. 옆집 할아버지 같은 편안한 모습이다. 지휘하는 모습도 광란하듯 격렬하지 않고 부드러워 보는 이가 부담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 2013.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