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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23. 엄마 죄송해요. 엄마 죄송해요 아 네모네 이현숙 엄마 죄송해요. 그때는 정말 몰랐어요. 엄마가 우리 아이들 옷을 사가지고 왔을 때 왜 입혀볼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저 저녁상 차리는 데만 신경을 쓰느라고 미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친정 동생이 하는 말을 들었어요. 엄마.. 2013. 11. 18.
2013. 8. 4. 예측불허 항공여행 예측 불허 항공여행 아 네모네 이현숙 몇 몇 지인들과 발트 연안의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그리고 코카서스 산맥 근처의 그루지아, 아르메니아 여행을 떠났다. 그 중에 아르메니아가 가장 인상적이다. 그루지아 국경을 넘어 아르메니아 입국심사를 받으려는데 반대.. 2013. 11. 18.
2013. 8. 4. 안개가 쥐약이네 안개가 쥐약이네 아 네모네 이현숙 북미 최고봉이라고 하는 메킨리 등반에 나섰다. 체력부진과 기상 악화로 등정을 포기한 채 힘없이 하산을 하였다. 개썰매가 아닌 인간 썰매를 끌며 빙하 위에서 15박 16일을 머물렀다. 아침에 일어나 텐트 옆으로 가니 커다란 크레바스가 보인다. 얼음 .. 2013. 11. 18.
2013. 8. 3. 팔자에 없는 명품여행 팔자에 없는 명품 여행 아 네모네 이현숙 몇 년 전 남미 여행 갔다가 멕시코 칸쿤에 들렀어요. 아침 식사 전에 수영을 하러 바다로 나갔죠. 말로만 듣고 지도에서만 보던 카리브해의 에메랄드빛 물에 몸을 담그니 이게 꿈인가 생신가 싶었어요. 룸메이트 금형씨는 모래밭 의자에 누워서 .. 2013. 11. 18.
2013. 11. 15. 노트르담 드 파리 세 가지 사랑 아 네모네 이현숙 동생들과 한강진역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빠리’를 보러갔다. 동생이 많으니까 참 좋다. 나는 이런 공연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동생 미경이가 알아서 예매까지 해주니 나는 생각지도 못하고 횡재한 기분이다. 노트르담의 뜻은 our.. 2013. 11. 16.
2013. 11. 16. 예술의 전당 토요콘서트 살아있는 악기 아 네모네 이현숙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 전당 토요콘서트를 보러갔다. 지휘자 김대진의 해설이 곁들여진 ‘마지막 작곡가의 마지막 교향곡 마지막 협주곡’이다. 이번 달에는 라이네케의 플루트 협주곡 D장조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모차르트의 교향곡 .. 2013.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