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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모

2025. 12. 5. 김문애, 무도회의 권유

by 아~ 네모네! 2025. 12. 8.

클래시모 2025125

 

1. 진행자 : 김문애

 

2. 감상곡

<베버의 무도회 권유>

1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

지휘~ 안드레스 넬슨스 (게반트하우스)

2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트리오 1(부제~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추모하며)

연주~ 백만 불 트리오

그 외 소품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5-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Op. 64) 해설]

*작곡: 1888

*주제: 운명(Fate)에 대한 고뇌와 투쟁, 그리고 승리.

*특징: 전 악장에 걸쳐 '운명의 동기(Motto Theme)'가 등장하며, 이 동기가 비극적 분위기에서 찬란한 승리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주요 구성]

* 1악장 (Andante - Allegro con anima): 클라리넷의 '운명의 동기'로 시작하는 비극적 악장.

* 2악장 (Andante cantabile): 호른 솔로가 유명한 서정적인 악장. '운명의 동기'가 평화를 방해함.

* 3악장 (Valse: Allegro moderato): 우아하지만 불안한 왈츠.

* 4악장 (Finale): '운명의 동기'E장조의 장엄한 승리로 변모하며 곡을 마무리 한다.

 

[작곡가 코멘트]

초기에는 '운명에 대한 절망'을 담았다고 했으나, 이후 '궁극적으로 빛을 향한 노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삼중주 -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삼중주 (Op. 50)

* 정식 명칭: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 Op. 50

* 부제: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추억하며 (니콜라이 루빈스타인 추모)

* 구성: 2악장

* 1악장: Pezzo elegiaco (비가)

* 2악장: Tema con variazioni (주제와 변주)

* 특징: 교향악적인 규모와 깊은 비애를 담은 낭만주의 걸작입니다.

 

그 외 소품들

* 김한과 15살 조성진의 연주

* 신수정, 조성진 연주: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 희랍인 조르바의 끝 장면

* 봄의 제전

 

3. 감상문

  옆에 앉은 김인혜샘은 조는 것 같은데도 감상문을 보면 엄청 잘 안다.

나는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들어도 아무 것도 모르겠다.

두 주먹을 불끈 쥔 지휘자는 마치 혁명지도자처럼 보인다.

남자 연주자의 꽁지머리와 여자 연주자의 가슴이 푹 파인 옷만 눈에 들어온다.

나의 음악감상은 마치 30cm자로 바닷물의 깊이를 재는 듯하다.

 

* 김인혜샘의 감상문

  오늘은 김문애선생님께서

무도회의 권유를 시작으로 음악에 가까이 가게 된 동기와 추억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피아노곡인 원곡을 반음 올려 베를리오즈가 더욱 밝게 표제음악으로 만든 것을 감상했는데 명화 속의 무도회들이 소개되어 흥미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차이콥스키 협주곡 5번은 너무도 자주 연주되어 익숙하지만 호른 독주에서의 멜로디가 더욱 인상적이었죠.

음악과 오디오라는 차이콥스키 삼중주에 관한 해설도 유용했는데요. 안동림 음악 컬럼니스트와 박찬호 클래식 유튜버가 설명을 해 주었네요.

  함께 감상을 하다보면 우리끼리 경험한 우리만의 언어가 있는데 바로 김샘이 전에도 소개해주신 백만 불 트리오에게 보내는 찬사입니다.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추억하며' 라는 부제가 붙은 피아노 트리오 가단조는 감동입니다.

조르바도 다시 보니 안소니 퀸이 그렇게 젊어 보이네요 전엔 그런 거 못 느꼈는데 음악에의 추억과 나 개인의 추억이 함께 떠오르는 순간. 그 순간만큼은 그때로 돌아갑니다.

  늘 열심히 강의해주시고 연주 감상평도 들려주시는 김문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