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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모

2025. 11. 7. 김민영 겨울의 심장

by 아~ 네모네! 2025. 11. 8.

1. 진행자 : 김민영

2. 감상곡

1

영화 '겨울의 심장'

 

2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1

 

3. 감상문

(1) 겨울의 심장

  남자 주인공 스테판의 마음을 겨울의 심장이라고 했는데 내가 느끼기에 그는 용암과 같이 뜨거운 남자다. 단지 단단한 껍질 속에 숨겨져 있을 뿐이다. 까미유의 애타는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그녀가 용암의 뜨거운 불에 타버릴까 두려워서 그런 게 아닐까. 인간의 미묘한 감정을 너무도 잘 그려낸 영화다.

(2)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1

  이 곡은 1905년 러시아 혁명을 배경으로 한 곡이다. 19일 피의 일요일 사건으로 수 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것이 러시아 혁명으로 이어졌다. 전체적으로 긴장감과 격동성이 느껴진다. 이쑤시개 지휘자의 지휘가 특이하다. 이쑤시개 하나로 지휘하는데도 땀을 엄청나게 흘린다.

 

* 김민영샘 감상문

  어제 감상한 영화 겨울의 심장,

그 차가운 제목 속엔 라벨의 피아노 삼중주가 숨결처럼 흐르고 있었습니다.

임마누엘 베아르의 손끝에서 피어난 그 선율이

마치 얼어붙은 감정을 녹이는 작은 봄처럼 마음에 닿았지요.

롯데콘서트홀에서 11/4~5일 불꽃 같은 연주를 들려준

재닌 얀센의 손끝으로 다시 만나봅니다.

겨울의 심장 속, 라벨의 온기를 함께 느껴보세요.

 

* 김인혜샘 감상문

  오늘 감상은 김민영샘께서 엄선해서 보여주신

임마누엘 베아르와 다니엘 오떼유 주연의 겨울의 심장이란 영화였어요.

감상 후 영화에 대한 논란이 오간 생각하게 하는 심리영화였어요.

바이올리니스트역의 카미유가 라벨의 트리오를 들려주고 음악가들의 얘기가 중심인 흥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선 비극이었지만 두 사람은 부부였어요. 프랑스 여자란 영화에서는 부부였지요.

감상 후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1번 피의 일요일이란 부제로 겨울궁전 앞에 모인 굶주린 민중을 황제의 명령에 의한 학살로 처리된 사건인데 학살을 표현하는 여러 악기들,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종소리등 김샘이 만든 자료에 악기 그림까지 천연색으로 준비해주셨으니 꼭 읽고 다시 들어 보세요.

교향곡이 아니라 혁명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