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동생들과 안산자락길에 갔어요. 한 바퀴 도는데 3시간 걸리네요. 자하손만두집에 가서 만두 먹고 산모퉁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했죠.

문경에 있는 주흘산에 갔어요. 제1관문 – 여궁폭포 – 대궐터 – 주봉 – 영봉 –꽃밭서들 – 제2관문 –제1관문으로 내려왔어요. 계곡에 물이 많아 건너기가 힘들었어요.

자양샘들과 일원동에 있는 대모산에 갔어요. 푸른 녹음과 폭신한 흙길이 좋았어요.

합천에 있는 가야산에 갔어요. 백운동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우두봉) - 해인사로 내려왔어요. 암릉이 환상이었어요.

속리산에 있는 관음봉에 갔어요. 운흥1리 – 북가치 – 속사치 – 관음봉 – 운흥2리까지 5시간 걸렸네요. 암릉이 많아 스릴이 넘쳤어요.

동생 재숙이와 제부랑 같이 북한산에 갔어요. 구파발역에서 용출봉 - 용혈봉 - 문수봉 - 정릉까지 6시간 걸었어요. 에고~ 다리야~

올해 남동생과 4번 동생 남편 환갑이라 둘이 합쳐서 간단히 잔치를 했다. 음식도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평에 있는 몽덕산에 갔어요. 몽덕산 – 가덕산 – 북배산 – 작은 먹골 – 버스종점까지 5시간 걸렸어요. 하루 종일 비가 내려 폭삭 젖었어요.

롯데수필교실에서 남한산성에 있는 만해기념관으로 낭독회를 하러 갔어요. 낭독회가 끝나고 침괘정, 숭렬전 등을 둘러 보았죠.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에 갔어요. 도봉산역-천축사-관음암-오봉-성도원-도봉산역까지 5시간 걸렸네요. 이제 야생화가 별로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