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자양샘들과 도봉산 갔어요. 날씨가 좋아 전망이 기막혔어요. 도봉산역에서 천축사 - 마당바위 - 관음암 - 오봉쪽으로 갔다오는데 5시간 반이나 걸렸죠.

강원도 고한에 있는 함백산에 갔어요. 만항재 – 함백산 – 중함백 – 적조암입구까지 3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야생화가 지천으로 깔려 천상의 화원을 걷는 것 같았죠.

롯데수필교실에서 통인동에 있는 이상의 집에 다녀왔다. 이상의 짧고 불우했던 일생을 느낄 수 있었다.

담양에 있는 추월산에 갔어요. 수리봉 – 추월산 – 삼봉 – 보리암로 내려왔죠. 산행 중 바라보는 담양호가 아름다웠어요.

서울과 과천, 성남시, 의왕시에 걸쳐있는 청계산에 갔어요. 대공원역에서 올라가 과천매봉과 이수봉을 거쳐 옛골로 내려왔죠. 산행 후 뒤풀이로 메밀전과 막국수를 먹은 후 예술의 전당에서 사는 히말라야 14좌 사진전을 보았어요.

삼척시에 있는 육백산 이끼폭포에 갔어요. 이끼 색과 물 색깔이 환상이었어요.

홍천에 있는 백우산에 갔어요. 겨울에 흰 눈이 내리면 하얀 새의 날개 같아서 白羽산이라네요. 가족고개- 백우산 정상 - 십자로 안부 – 군넘이 – 용소계곡 – 경수길주차장까지 5시간 반 정도 걸렸어요. 가뭄이 심해 계곡에 물이 별로 없었어요.

홍천에 있는 수타사 산소길을 걸었어요. 힐링하기 딱 좋았어요.

인제군에 있는 소양강 둘레길에 갔어요. 소류정-하늘길-원시계곡-춘향골-살구미마을까지 3시간 걸리네요.

북한산에 갔어요. 불광역 – 족두리봉 – 비봉 – 문수봉 – 대남문- 보국문 – 정릉으로 내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