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74 2015. 1. 13. 덕유산 무주에 있는 덕유산 갔어요. 안성매표소 – 동업령 – 중봉 – 향적봉 – 백련사 – 삼공리매표소로 내려왔어요. 상고대는 없었지만 장쾌한 능선이 좋았어요. 2015. 1. 14. 2015. 1. 6. 노음산 경북 상주에 있는 노음산에 갔어요. 노악산이라고도 하는데 북장사와 남장사가 있어요. 남장사 입구에는 고개가 삐딱한 석장승이 있죠. 석장승 – 옥녀봉 – 노음산 – 중궁암 – 관음선원 – 남장사로 내려왔죠. 2015. 1. 7. 2014. 12. 12. 새들은 왕 수다쟁이 새들은 왕 수다쟁이 아 네모네 이현숙 앵무새는 인간이 하는 소리가 무엇인지 알기나하며 되풀이하는 것일까? 자신이 직접 구사하지는 못하고 인간의 소리를 똑 같이 흉내 내는 것이지 싶다. 중국 사천성에 쓰꾸냥산이 있다. 네 개의 봉우리가 있어서 네 자매라는 이름을 갖게 된 산이다... 2015. 1. 5. 2014. 12. 8. 할머니는 아무나 되나 할머니는 아무나 되나 아 네모네 이현숙 “할머니 손은 왜 그렇게 쭈글쭈글해요? 외손자가 내 손을 무심히 보며 하는 말이다. “늙으면 몸에 수분이 부족해서 이렇게 주름이 생기는 거야.” 하며 옹색한 대답을 한다. 이해를 했는지 못 했는지 아리송한 표정이다. 살아오면서 나의 위치가.. 2015. 1. 5. 2014. 12. 7. 엿 먹으라고? 엿 먹으라고? 아 네모네 이현숙 마루야마 겐지의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는 참 대담한 책이다. 어느 누가 감히 인생에 대해서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 책 표지의 그림이 내용을 대변한다. 긴 엿가락이 늘어진 밑에 사람의 그림자가 달려있다. 사람이 엿이라는 것인지, 엿이 사람이란 .. 2015. 1. 5. 2014. 11. 28. 입방정이 문제야 입방정이 문제야 아 네모네 이현숙 아버지가 거실 소파에 누워있다. 엄마 제사상에 절도 못하고 말이다. 아버지 나이 63세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올 해 아버지가 93살이니 30년이 되었다. 장례식 때부터 작년 제삿날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아버지는 술 한 잔 올리고 절을 하였다. 엄마 .. 2015. 1. 5. 이전 1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 2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