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목사님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다. 목사님이 직접 주례를 하셨다. 주례사에서 결혼하고 3달은 행복하게 살고, 3년은 싸우며 살고, 30년은 서로 맞춰가며 산단다. 아내를 이기는 남자는 쪼다고, 남편을 이기는 여자는 쪼녀란다. 구구절절이 맞는 말이다. 동대문 교회 중고등부 아이들이 춤 추..

변산반도에 있는 쇠뿔바위봉에 갔어요. 남선동 – 어수대 – 와우봉 – 지장봉 – 사두봉 – 중계교로 내려왔어요. 쇠뿔바위가 엄청 멋졌어요.

자양중에서 같이 근무하던 샘들과 남한산성에 갔다. 신미자샘은 연수가 있어 점심 식사 때 석산정으로 왔다. 식사후 카페에서 커피도 즐기며 올 해를 마무리했다.

충남 서천에 있는 희리산에 갔어요. 산이 순하고 날씨가 포근해서 좋았어요. 비인으로 가서 조개구이 먹고 신도리 해수욕장을 걸었죠.

마지막 단풍을 보러 백암산에 갔어요. 몽계폭포 쪽으로 올라가서 상왕봉 백학봉을 거쳐 백양사로 내려왔죠. 바위도 멋지고 단풍도 고왔어요.

월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만수봉에 갔어요. 첫눈이 살짝 내려 보기 좋았어요. 낙엽길도 좋았구요.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에 갔어요. 유명세 때문인지 단풍도 한 물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서래봉 쪽으로 가는 사람이 너무 많아 우린 서래봉은 생략하고 불출봉으로 갔죠. 불출봉 – 망해봉 – 연지봉 – 까치봉 – 신선봉 – 연자봉까지 가서 내장사로 내려왔어요...

속리산 국립공원에 있는 묘봉과 상학봉에 갔습니다. 암릉길이 많아 아슬아슬했습니다.

강원도 정선에 있는 민둥산에 갔어요. 드넓은 억새밭이 아름다웠어요. 낙엽 길도 좋았구요.

변산반도에 있는 변산에 갔어요. 남여치 고개에서 월명암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 – 내소사로 내려왔죠. 가뭄이 심해 직소폭포에 물이 없었어요.